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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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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이 나서 왔지”
1964년 1월 4일. 안모 씨(남.74)와 김모 씨(여.68)에게는 칼바람이 쌩하고 불던 쌀쌀한 겨울 날씨가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따뜻한 주홍빛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날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날이기 때문이다. 청주의 모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었던 안 씨는 새로 학교에 부임한…
초저출산국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해야
지난해 12월에 서울시내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색 행사를 벌였다. 이름하여 ‘아름다운 D라인 페스티벌’. 이 행사는 배가 바가지 모양으로 부른 만삭의 몸을 한 산모들끼리의 패션쇼이다. 간만에 화장과 세련된 의상으로 한껏 멋을 낸 산모들이 무대에서 워킹과 포징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물론, 날…
여성 탈북자, 10명 중 8명
국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제3국에 체류 중인 탈북자들이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지난해 동남아로 ‘탈북자 실태조사’를 다녀온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월 15일 ‘탈북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실상과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탈북자들에 대한 인권…
상징의 숲으로 「자연·이미지」 해석
주 태 석 1954년 대구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現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개인전 1983~2008 : 36회 (서울, 부산, 대구, 도쿄, 나고야, 파리) 단체전 Korean Drawing Now (부루클린 박물관, 뉴…
″극복할 수 있는 난관은 행복입니다″
지난해 12월 출간된 장편소설 . 탈북 작가 리지명이 약 6년에 걸쳐 쓴 소설이다. 1953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리지명은 북한의 사회주의 통치체제에서 40년이 넘는 고난의 삶을 헤쳐 왔다. 북한에서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리지명은 한국의 신춘문예에 해당하는 ‘정맹원’에 등극…
[명품의 세계] 최초 흑인 미 대통령이 선택한 캐딜락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파산위기에 몰린 GM의 캐딜락을 전용차로 선택했다. 오바마와 오토모빌을 합성한 전용차 ‘오바마모빌’은 GM의 대표 브랜드인 ‘캐딜락’과 대통령을 상징하는 ‘원(ONE)’을 합쳐 ‘캐딜락 원’으로 불린다. ‘오바마…
역시 위대한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출신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한국을 찾았다.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을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199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첫 내한공연과 1995년 , 2001년 ‘2002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열린 에 이어 한국에서 선보이는 4번째 공연이다.…
“핸드폰을 잃는 순간 범죄의 타깃이 된다!”
영화 은 핸드폰 분실이 가져다주는 파장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핸드폰을 잃어버린 후 지옥 같은 128시간을 겪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지만, 누구나 쉽게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영화는 놓치지 않는다. 부제인 ‘놈과의 피할 수 없는 통화’가 핸드폰을 되찾아…
깃발의 위치 파악이 스코어 메이킹에 중요
최근 만들어지는 골프장은 그린의 넓이를 아주 크게 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그린 위에 휘날리는 깃발은 동일해 보이지만, 핀이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그린의 앞면과 뒤편의 거리 차이는 최고 40야드까지 생긴다. 따라서, 거리 계산 표지판 기준이 핀의 앞이냐 중앙이냐를 우선…
[여행] 청계산
서울 촌놈인 필자가 가장 만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산이 청계산이다. 이제 기름칠을 해야 하는 몸이 되어서 그런지 높은 산이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면 청계산을 찾아가라고 권하고 싶다. 몸에 부담도 적고 가벼운 운동에 가장 적당한 산이라고 생각된다. 청계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과천…
이종구 박사의 건강 클리닉 - 아스피린 효과
아스피린이 심장병이나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하고 있다. 반면, 아스피린이 위염이나 위궤양 특히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대중매체에 보도되면서,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 할 사람들이 이 약을 기피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심장병이나 중…
[화제의 신간] 고려시대의 진정한 팜므파탈
“고려 시대 경종의 왕후이자 목종의 모후, 천추궁에서 섭정하며 권력을 움켜쥔 여인, 그리고 김치양과의 불륜을 통해 낳은 아이로 왕조 전복을 꿈꾼 요부.” 고려사에 실린 천추태후에 대한 기록이다. 그녀는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손녀였고, 고려 제5대 왕 경종의 왕비였으며, 제7대 왕…
지자체의 문예진흥기금
“소처럼 느린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며 사십시오.” 이런 연하장을 받아들고 몇 번을 눈여겨보았다. 내가 바쁘게 살아가는 것을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구의 글귀이다. 그는 “이제 늙었으니 손에서 일을 떼고 한가하게 살아가자”고 권하는 사람이다. 소의 해를 만났으니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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