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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화랑]단순성과의 교감 새로운 추상정신을 찾아서
김성호(미술평론가) 추상, 뜨거움과 차가움의 사이 작가 강경구는 구상과 비구상의 편 가름과 그에 대한 논의가 이 땅의 미술 현장에서 활발하던 시대에 학업기를 거쳤다. 구상회화의 최전선에서 수년의 세월을 활동했던 경험이 있고, 이후 추상의 본질 탐구에 대한 갈증으로 최근까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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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세계]프리미엄 소형 가전의 대명사 - 브라운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은 192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막스 브라운(Max Braun)이 설립하여, 1967년에 질레트(Gilette)에 인수되었으며, 2006년에 P&G 그룹의 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크게 전기면도기, 소형 주방 가전, 헬스 케어 및 뷰티 케어 제품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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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소설 <날아라, 잡상인>의 우승미 작가
장편소설 으로 제33회 ‘오늘의 작가상’에 선정된 작가 우승미(35). 그는 2005년 신춘문예에 단편 가 당선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무서운 신인이다. 그가 내놓은 첫 장편소설 은 웃기지 못하는 전직 개그맨 철이가 ‘지하철 잡상인계’에 입문하고부터 만나는 인물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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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 들어간 공을 집어 올릴 때의 매너
그린에서 퍼트한 공이 홀에 들어가면 플레이의 상황은 종료되지만, 홀에 들어간 볼을 들어 올리는데도 매너와 에티켓이 필요하다. 많은 골퍼들은 홀에 들어간 공을 집어 올릴 때 무슨 매너가 필요하느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영국의 골프 사회에서는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홀 근방에서 지켜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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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탭댄스의 세계로~
뮤지컬 (42ND STREET)가 7월 2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는 1933년에 상영된 영화 를 무대화한 뮤지컬로,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가 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다.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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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천주교 성지 절두산, 진리와 용서를 말하다
송영순 자유기고가 sys5602@hotmail.com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가 세상의 모든 허물을 벗겨버리는 것 같다. 차창 앞에서 열심히 빗물을 씻어내는 와이퍼는 정신이 없고. 이상하게도, 천주교(가톨릭)의 성지인 절두산에 도착하니, 유리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차게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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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포도주의 역사
이종구(이종구심장내과 원장·예술의전당 후원회장) 역사를 모르고도 포도주를 즐길 수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중국의 만리장성,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방문할 때 그 역사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더 많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듯이, 포도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포도주를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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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디자인]근육의 유연성과 균형
설준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 최근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유산소운동(有酸素運動)과 근력운동 즉 무산소운동(無酸素運動)만 생각하고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피트니스센터에서도 각종 그룹 운동법을 만들어 유연성운동과 균형운동을 병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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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클리닉]우리의 심장, 어떻게 형성되나
박형우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김남균 연세의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과 임상연구조교수 정상 성인의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 이를 대략 계산해보면 하루에 10만 번 이상, 평생 동안에는 20~30억 번을 박동하는 셈이다. 성인의 경우 한 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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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행복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21가지 습관 마시 시모프·캐럴 클라인 지음·안진환 옮김 이우인 기자 jarrje@cnbnews.com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행복은 없을까? 시리즈의 공저자인 마시 시모프는 ‘이유 없는 행복’을 화두로 연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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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을 통한 현대미술 읽기
김숙경(미술사, 전시기획) kimsk7@hotmail.com 우리에게 ‘미술을 읽기’란 몇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존재한다. 흔히 미술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미술사와 같은 인문학적 지식에 관한 내용인지 아님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감각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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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미리 보는 전시
국제갤러리, Entr’acte 展 연극의 인터미션과 같은 짧은 시간. 불어로 막과 막 사이의 시간을 일컫는 ‘앙트락트’전이 국제갤러리에서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환의 지점에서 그 출발점을 찾는다. 이 전환의 공간에서 이야기는 잠시 보류되고 무대공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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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미술장식 법제도개선 토론회 열려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때에는 건축비 일정액을 조형물을 비롯한 미술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하는 ‘건축물 미술 장식 제도’의 개선안이 이른 시일 내에 입법예고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아르코미술관에서 ‘건축물 미술장식 법제도개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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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전윤정-37.2도전 6. 17~7. 7 UNC 갤러리
고충환(미술평론) 인간의 체온은 보통 36.5도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 전시의 주제는 37.2도다. 육체의 교감이 절정(오르가즘)에 다다른 온도이며, 잉태를 위한 최적합의 온도이며,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순간의 온도라고 한다. 어찌 보면 불안감과 두려움, 긴장감과 절정과 같은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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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개인전 7. 21~8. 4 우덕갤러리
정용도(미술비평)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묘사하는 사물에 대한 관심은 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의 어떤 부분이 투영되어 있거나, 사물이 상기시키는 기억으로 인해 작가 자신이 가지게 되는 정서의 밀도 때문일 것이다. 박미연의 회화에서 묘사되고 있는 과일은 두 가지 면에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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