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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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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스쳐간 꽃샘추위가 남긴 것 “전기로 떼돈벌이 옳지 않…
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으로 가면 된다. 현재는 시장에, 미래는 도서관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도서관 불빛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자 경쟁력을 키우는 바로미터다. 그러나 우리나라 도서관 현황은 절망적이다. 숫자는 작년 기준 799개, OECD 국가 중 꼴찌다. 항상 예산 부족에 허덕인다. 도…
[교보문고 독서경영대학 지상강좌 2탄]결정적 순간, 리더의 소통법
흔히 리더는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커뮤니케이션, 즉 의사소통이란 무엇일까? 이 말은 쉽게 자주 회자되는 용어이지만, 막상 정의를 해보라고 하면 딱히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강정흔 맥시멈컨설팅 소장은 “커뮤니케이션은 한마디로 ‘상호이…
[이한구의 한국 재벌사]동부그룹 편 3화
한때 한국거래소로부터 세계적인 우량 강소기업 ‘히든챔피언’에 선정되기도 했던 벤처기업 세실은 2010년 말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내리막을 걸어 2011년 2월 10일 상장폐지됐다. 2010년엔 193억 원의 매출과 314억 원의 영업손실, 319억 원의 당기순손…
[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 28]남한산성 本城 절터길 (2)
연주봉(465m) 암문 너머 정북으로 긴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길 우측 아랫마을은 상사창동이다. 흔히 고골 또는 법화골이라 부르는 지역이다. 남한산성은 비록 산은 높지 않으나(청량산: 483m, 검단산: 520m, 남한산: 522m) 그 줄기는 길다. 마치 문어가 앉아 다리를 펼치고 있는 것 같다.…
[세계문화유산 종묘스토리 ⑤]300년간 임금대우 못 받은 정종
조선의 군주에게 종묘는 정통성의 상징이었다. 임금은 자신의 즉위를 비롯해 세자 책봉 등 국가의 주요 대사를 종묘의 조상들에게 우선적으로 고했다. 종묘에서 정통성이 나오는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왕의 아들이 아니었던 인조가 아버지를 임금인 원종으로 추존하고 종묘에 모신 것도 그 까닭이…
[인터뷰]오영식 의원 “민주당 살 길은 국민 삶 속 생활정치”
“살아있는 서울시당, 행동하는 서울시당으로, 민주통합당이 국민과 당원께 다시금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저는 서울시당의 혁신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울시당위원장에 출마했다.” 오는 4월27일 실시되는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인터뷰]김용태 의원 “현장정치로 소통합니다”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승리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절반의 승리’가 됐다. 김용태 의원은 몇 안 되는 수도권 의원이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 양천을.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김필수 자동차 칼럼]스웨덴 스카니아 트럭 ‘공존의 법칙’ 일깨우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자동차 운전습관은 이른바 ‘3급’으로 대변된다.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다. 앞뒤 차 간격이 좁다는 뜻은 그 만큼 급가속과 급정지를 자주 한다는 의미다. 거칠게 운전해 에너지 낭비 또한 크다. 예를 들어 앞차가 몇 대의 차량이라도 끼워주면 뒤에서 난리가 난다. 우리가…
[고윤기 변호사의 만화법률]계약 취소 가능할까?…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서 도로에 인접한 상가인줄 알고 계약을 체결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계약한 건물은 옆에 있는 다른 건물인 경우에 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까요? 이 사례는 극단적인 경우입니다. 실제로 건물이 아닌 임야, 논과 같이 눈으로 보아 계약 물건과 동일한 지를 확실히 판단…
[이동윤 재테크 칼럼]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정치인 중 ‘첨맘’이라는 인터넷 닉네임을 사용하는 분이 있다. 그 의미는 처음의 마음, 즉 초심이라는 뜻이라는데 그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참으로 그럴듯한 닉네임이다. 우리는 흔히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을 한다.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뭔가 극적인 변화가 필…
커플별 맞춤형 공연 ‘눈길’
벚꽃이 활짝 펴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4월. 특히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바쁜 계절, 봄이 왔다. 이런 커플들을 맞이할 영화, 뮤지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커플 타입별로 관람하기에 좋은 공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풋풋하게 새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뮤지컬 ‘김종욱 찾…
김선미 프로의 다이내믹 골프 레슨
아이언 샷에서 안정적인 피니시 동작의 밸런스를 찾는 것이 스윙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그러나 피니시 동작의 밸런스는 임팩트 간에 동작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마추어 골퍼들은 밸런스 있는 스윙이 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김맹녕 골프 칼럼]“골프의 70%는 그립이다”
최근 호주 브리즈번의 골프 명문 힐스 인터내셔널 칼리지(Hills International College)를 다녀왔다. 프로 골퍼나 전인적인 사회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이름이 나 있고 골프의 기본을 충실하게 가르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 조셉 마리노브(Joseph Marinov) 학장에…
[김영두 골프 세상만사]악마를 부르는 장타의 비결 알고보니…
김영두 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소설가) 골퍼라면 프로건 아마추어건 누구라도 장타에 대한 염원이 있다. 나는 어느 싱글핸디캡 골퍼가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10%만 늘릴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도 좋다고 탄식하는 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만일 드라이버로 티샷한 공…
[김은경 건강 칼럼]행복하게 나이 드는 게 진짜 ‘웰빙’
40세가 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40세 이후의 얼굴은 타고난 생김새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담게 된다. 40년간 살면서 한 일, 건강상태, 마음가짐, 심지어 인격까지….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 우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웰다잉(well-dying)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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