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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새 국회에 거는 국민적 여망
2008년 무자년 새해 봄이 찾아왔다. 올해 봄은 여느 해보다도 더한, 새 희망과 꿈을 가져다주는 그런 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김대중·노무현 두 정권이 지난 10년간 추진했던 분배와 복지 우선 정책으로 추락의 고통과 시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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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만들면 ‘패가망신’해야
요즘 식당에 가면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청양고추’를 찾는다. 그렇다면, 충남 청양은 고추의 본고장인가. 정답은 ‘아니다’이다. 그러면 어째서 ‘청양고추’인가? 경북의 청송과 영양 땅은 예부터 물이 맑고 볕이 좋아 여기서 자란 고추는 향이 강하고 맛이 달다 하여 조선시대에는 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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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부정축재 재산 꼭 환수해야
앞으로 한국에서는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하게 모은 재산은 발붙이기 힘들게 될 것 같다. 이는 최근 들어 6공화국 노태우 정권시절 실세 권력자로 군림했던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수백억 원대 ‘괴자금’ 의혹 사건이 불거진데 이어, 차명 수법의 부동산 투기의혹 사건까지 겹치기로 들통 나자, 이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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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사제단, ‘삼성 의혹’ 한꺼번에 밝혀야
3월 12일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특검에 출두하여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권력기관에 로비스트 역할을 한 삼성그룹의 전·현직 임직원 30명의 명단과 그들의 로비 행적을 구체적으로 진술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그 며칠 전에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이명박 정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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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출범한 ‘한승수 내각’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인 ‘한승수 내각’이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지각 출범’했다. 이는 한마디로 내각의 수반인 총리를 비롯한 1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포함한 자격검증 ‘인사청문회’라는 거센 암초에 걸려, 자그마치 한 달 넘어 끌었던 검증시비 끝에 간신히 지각 출범의 닻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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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자만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라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 1993년 2월 25일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한 YS는 문민정부를 함께 이끌어갈 행정부의 요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같이 일갈했다.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이 모든 일에 우선한다는 평소의 지론을 피력한 발언이었다. 여기서 굳이 YS의 철학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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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세평] 종착역에서 ‘타협의 꽃’ 피운 제17대 국회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5년간 이끌어 나갈 새 정부의 앞날이 한결 밝아질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공식 취임과 그가 이끌어 갈 새 정부 출범 직전에 행정부의 견제기관이기도 한 입법부인 국회가 모처럼 여야 간에 ‘대화와 타협’이라는 밝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주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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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광장] 이 당선인, 동아건설이 되어야
1994년 10월 21일 아침 7시 40분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중간 다섯째와 여섯째 교각 사이의 상판 48m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붕괴사건으로 출근 및 등교길의 승객 32명이 죽고 17명이 부상당했다. YS 정부는 ‘건설감독을 소홀히 한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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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광장] 군 가산점 반대할 이유 없다
우리나라는 지원병제가 아니가 의무병제를 가진 나라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적절한 나이가 될 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만 하는 그런 나라인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혹독한 훈련을 견디면서 2년의 세월을 보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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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財廳長’에서‘門火災’로 물러나는 청장이 돼서야…
2008년 2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대한민국의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무너져 내린 ‘문화 국치일’의 참상은 노무현 정부 문화재 관리 부실의 결정판이었다. 이에 앞서 1월 7일 일어난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 화재참사 직후 본지가 기획 게재한 특집에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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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펜대로 사람 죽인다’는 비난 들어서야…
2월 4일자 조간 스포츠 신문 두 곳에 실린 나훈아 관련 기사가 눈길을 끈다. 한 신문에 실린 기사는 “코미디언 황기순이 가수 나훈아의 기자회견 해명을 보고 그의 심중을 밝힐 예정이며 그 내용과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라는 내용이었다. 나훈아는 지난 1월 25일 자청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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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광장 ‘객원 칼럼’] 새 정부, 우물쭈물할 때 아니다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나 빛과 그늘은 존재한다. 그 빛과 그늘 사이에서 한 나라의 지도자가 탄생하고 스러지며 역사를 이루어간다. 한 나라의 지도자로써 빛나는 업적을 쌓기에 5년의 대통령 단임제는 굴레일 수도 있다. 일례로, 경제성장을 이룬 고 박정희 대통령은 장기 집권을 했으며, 경제성장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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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언론은 이성으로만 말한다
지난 1월 22일, 조간인 H신문에 섬뜩한 느낌을 주는 그림 한 컷이 실렸다. 지면의 한복판에 세로로 길게 그려진 그림 속에는 수십 층 높이의 고층 건물 하나가 어둠을 배경으로 을씨년스럽게 우뚝 섰는데, 건물의 정수리에는 보잉747보다 몇 배는 커 보이는 식칼이 절반이나 들어가 내리꽂혀 건물 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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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통계] ‘여행’
설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예로부터 명절은 씨족단위로 장손의 집에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나라의 큰 행사다. 명절은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사는 형제와 친척들에게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줘왔다. 돈 벌고 생활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사람들도 이날만큼은 빈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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