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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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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철 와인 칼럼]영어 배우듯이 와인도 배워야
지난 1년 동안 제 글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유든 와인을 배우거나 마시면서 즐거움이 없다면 와인이 아닙니다. “아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이 낫고, 좋아하는 것보다는 즐기는 것이 낫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와인 지식을 쌓다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아트인 선정 전시]인사미술공간 ‘미쓰-플레이 mis-play’전
[서울=CNB]왕진오 기자= 2013년 아르코미술관과 인사미술공간에서 신진기획자 양성을 위해 약 12개월간 진행됐던 ‘2013 arko 신진기획자 인턴십 프로그램’의 성과보고전 ‘미쓰-플레이’가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펼쳐진다.이 전시는 소통의 과정에서…
[아트인 선정 전시]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
[서울=CNB]왕진오 기자= 대림미술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이 2014년 첫 번째 전시로 사운드아티스트 남상원(33)의 ‘남상원: 소리의 풍경’전을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사운드 아트 전시로, 소리를 재료로 삼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 해온 남상원…
[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룩스 ‘팬도럼, 우주공항장애’
[서울=CNB]왕진오 기자= 팬도럼 신드롬(광활한 우주 공간 속에서 겪는 신체적·정신적 극한의 고통)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작업으로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진가 안미영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룩스에서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아트 뉴스]판화로 보는 아시아의 말(馬)
[서울=CNB]왕진오 기자= 말은 사람들의 영혼을 극락으로 전달하는 행복의 전령사다. 말을 아시아의 판각문화로 승화시킨 말 문양 관련 100점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티베트, 몽골, 네팔 등 말 관련 목판 원판 40여점과 인출판화 30여점 그리고 판화만 현존하는 자료, 서책 등 40…
[아트인 주목작가 - 지용호]전복껍질의 에너지
폐타이어로 다양한 변종 동물의 조각을 만들어냈던 조각가 지용호(36)의 작품이 180도 변했다. 4년 만에 한국에서 갖는 개인전에서다. 알록달록한 전복껍질이 빛의 굴절에 따라 오묘한 색채를 띠는 우주나 심해 속을 헤엄쳐 다니는 생명체의 모습을 띤다. ‘오리진’시리즈와 기존 타이어 작품 ‘뮤턴…
[김연희 큐레이터 다이어리]예술은 인생의 오아시스
학창시절부터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성격 덕에, 나의 학부시절은 끊임없이 내 전공에 합당한 이유를 찾아 헤매는 데에 온전한 모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왜’라고 물어야 하는 의무감으로 단순히 그림이 좋은 이유를 제외하고, 이 세상…
[장수종의 공공미술이 미래다]미술관의 패러다임 전환
정부가 문화육성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사회 공헌으로서의 문화예술이 주요 화두로 부상했다. 때맞춰 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적 지원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공공미술 후원은 신선하다. 앞으로 11년에 걸쳐 ‘테이트 모던 갤러리 터빈홀…
[이색 현장]멕시코 예술, 서울대 왔다
[서울=CNB]왕진오 기자= 현대미술을 통해 고대 유적지와 이국적 여행지로 인식되어 온 멕시코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전시가 1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 신림동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펼쳐진다.이 전시는 멕시코 정부와 아시아 미술 기관이 아시아-멕시코 간의 상호 이해를 위해 추진한 국제…
[커버 아티스트 - 임만혁 작가]어느 소시민의 생활일기
임만혁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가 다시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다소 이채로운 수업과정을 지녔다. 동양화를 전공했다가 서양화로 전향하는 경우는 가끔 있는 일이지만 서양화에서 동양화로 전향하는 예는 좀처럼 만날 수 없다. 이 특이한 경력은 그의 작품에 흥미롭게 반영되고 있다. 예컨…
[한복순 건강 칼럼]몸이 아픈 승객들의 항공여행 준비
지난 연말,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12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외래관광객 성장률은 61.7%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한다.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객은 10억 명을 넘어섰다. 세계여…
[유용재의 세상보기]어미사자의 새끼 단련법 배워라
“우리 회사에는 회장 자식이라고 특별하지 않아! 조용히 다른 직원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일해.” 대기업 임원에서 퇴직한 후 관련 업계로 이직한 대학 선배가 들려 준 얘기다. 그가 옮겨간 회사는 재벌그룹은 아니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장회사다. 회장 자식이 일반 직원들과 똑같은 기준으로 근…
[김맹녕 골프 칼럼]라운딩은 끝내 무산됐지만 설국의 낭만과 철학 만…
갑오년 새해 날씨가 포근해서 골프 라운드를 결심하고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를 찾았다. 하고 많은 골프장 가운데 이곳을 찾은 이유는 삼척이 대관령의 팬현상으로 온도가 서울보다 2~3도 정도 높고, 바람이 적어 겨울 골프 최적지라는 믿음 때문이다.1월 21일 함박눈이 쏟아지는 삼척 파인밸리 골프장…
[고윤기 변호사의 만화 법률]서로 싸울 때 정당방위 인정되나?
형사사건의 변호를 하다보면, 의뢰인들이 ‘정당방위’를 강력하게 주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쌍방 폭행이 있었던 사건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정당방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고, 정당방위에 대한 주장을 법정에서…
[인터뷰 - 안병용 의정부시장]‘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탈…
충주에서 태어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서울로 상경해 청계천 판잣집에서 가난하게 살았다. 혹독한 가난 속에서 공부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안 시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의정부 소재 신흥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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