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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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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재용 부회장, 삼성의 ‘시즌2’를 말하다
(CNB저널 = 도기천 기자) 지난해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삼성이 1년 반이 지난 현재 변신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전실 해체 후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걸었던 계열사들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홀로서기에…
[증시] 시총 빅5의 8월은 ‘살얼음판 건너기’
(CNB저널 = 손정호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이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8월 코스피 지수가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상반기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우려를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달 코스피의 향방을 삼성…
[증시] 큰손들이 ‘동남아 주식’에 주목하는 이유
(CNB저널 = 손정호 기자) 증권업계에 동남아시아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동남아 현지에 직접 진출해 새로운 파이를 찾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 집중하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도 이런 분위…
[유통] 빅3까지 가세한 유통업계 ‘새벽 배송’
(CNB저널 = 김주경 기자) 유통업계의 새벽배송 경쟁이 치열하다. 신생 벤처기업 마켓컬리가 도입한 샛별배송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 백화점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까지 파고들었다. 유통업계가 배송서비스에 목을 매는 이유는 뭘까.#. 직장인 문지연씨(32)는 1주일에 2번 새벽배송 서비스…
[아트북] 최범의 서양 디자인사
오랫동안 한국 디자인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하며 담론의 장을 형성해온 디자인 평론가 최범. 이 책은 최범이 한국인으로서 처음 쓴 서양 디자인사다. 지은이는 디자인사를 다룬 기출간 도서 대부분이 서양인이나 일본인이 쓴 책의 번역본임을 지적한다. 또한 그 내용은 모두 서양 디자인사지만 디자인사…
[주목 전시] 인간 한 명 없는, 인간의 자취가 가득한 공간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화면. 그 화면엔 텅 빈 공간이 자리한다. 그런데 텅 비어 있지만 꽉 차 있는 느낌이다. 인간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 공간을 구성해 온 인간들의 자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국제갤러리가 현대 사진의 지평을 넓혀 온 칸디다 회퍼 작가의 개인전 깨달…
[주목 전시] 아시아 젊은 작가 4명이 현 시대에서 발견한 ‘시차적응법…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아라리오갤러리 라이즈호텔이 시차적응법을 전시 주제로 끌어 왔다.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작가 4명이 참여하는 그룹전을 10월 7일까지 연다.일반적으로 시차적응은 세계 각 지역마다 나는 시간 차이에 익숙해지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 말하는 시차적응은 단…
[광고&기업: 여름광고 ② 여기어때] 여름엔 "밖으로 가잔다"…뚜렷…
무더위가 최고조인 가운데 여름 시즌을 겨냥한 TV광고들을 돌아본다. 종합 숙박 앱 여기어때는 7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롭게 물놀이 중심의 액티비티 상품을 홍보하는 TV광고를 론칭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업체 메시지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신동엽의 익살 속에 효과적으로 전…
LG유플러스 이어 SK텔레콤도 넷플릭스 제휴 검토?
국내 3위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제휴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내 방송․미디어 업계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SK텔레콤은 조심스런 입장을 표현했지만 제휴 가능성을 일축하지는 않아 콘텐츠 경쟁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확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초록불?…‘고점론 우려' 성급했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이 2분기 실적에서 신기록을 이어갔다. 업계 일각에서는 내년 D램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조정과 그에 따른 수익률 하락을 우려하는 호황 고점론을 제기했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전망도 맑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분기 반도체 실적, 여전히 신기록한국의 반도…
[이슈] 국내 기업들, 라오스 구호에 소극적…SK건설‧서부발전 외 대…
해외건설 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주목받는 라오스 댐 사고의 사망‧실종자 규모가 131명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라오스 이재민 구호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 발생 2주가 넘어가는 시점임에도 공개적으로 구호 의사를 밝힌 대기업이 당사자인 SK건설과 서부발전을…
포스코 최정우 호 출항…개방 기조로 '자원비리 논란' 넘을까?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의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회장들이 이전 정부들의 각종 비리에 연루되며 때 아닌 경영 공백이 초래됐고,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지켜보는 외부 시선도 곱지 않았다. 지금 포스코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과제 속에 포스코 첫 재무통 회장으로 선임된 최 회장은 포스…
마침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한 국민연금, 첫 타깃은 대한항공?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의결권 행사 지침 스튜어드십 코드가 우여곡절 끝에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도입됐다. 재계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가 자칫 정부의 재벌 길들이기에 악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시민단체 등은 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겸재 정선 그림 속 길 (13) 옥류동 ~ 세검정 ②] 그림 속 기린교 되찾…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옛 지도를 보면 경복궁에서 모화관(독립문) 쪽으로 가는 길은 누각동을 지나 모자바위로 올라 한양도성을 통과한 후 무악재로 내려가는 길이 대로였다. 그때는 사직터널도 사직단 앞 대로도 없었으니 누각동과 모자바위(帽岩) 언덕이 큰 길이었던 셈이다. 이제 모자바…
[홍성재 탈모 칼럼] 트레티노인의 팔방미인 탈모 치료 효과
(CNB저널 = 홍성재 의학박사) 팔방미인(八方美人). 원래 의미는 어느 방향에서 보나 아름다운 미인(美人)을 뜻하는 말로 여러 분야에서 두루 재주가 있어 다방면에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대표적인 팔방미인 천재를 꼽는다면 이구동성으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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