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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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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신동빈의 꿈…‘유통 롯데→화학 롯데’로 몸집 커지나
(CNB저널 = 도기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롯데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총수 부재로 8개월간 멈춰선 롯데호(號)는 다시 과감한 투자와 고용, 사업구조재편에 나서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을 지주사에 편입시켰으며, 한일 롯데의 상징인 호텔롯데의 상장도 탄력…
[금융] 시중은행 대출금리 ‘나홀로 상승’ 숨은 내막
(CNB저널 = 도기천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예금금리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자의적인 금리 인상을 막겠다며 대책을 예고했지만 예금과 대출 간의 이자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대출…
[남북경협] 北 평화발전소, 한전·대형건설사 날개 단다
(CNB저널 = 손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경제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 비핵화가 실현되고 대북제재가 해제돼 북한경제가 개방의 길로 들어설 경우, 남북 간의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CNB는 우리 기업들의 대북사업 전망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건설] 금리인상 후폭풍…건설업계 ‘태풍 전야’
(CNB저널 = 손강훈 기자) 건설업계가 안개속이다. 9.13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돼 부동산 시장이 경직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추가 악재가 발생했기 때문. 이들은 올 상반기 체질관리를 바탕으로 수익개선을 이끌어내던 흐름이 끊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리인상은 건…
[부동산] 브랜드에 죽고 사는 ‘대한민국 아파트’
(CNB저널 = 손강훈 기자) 브랜드가 가격을 결정한다는 인식이 퍼지며 네이밍(nam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들이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준비하면서 네이밍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CNB가 건설업계 브랜드…
[물류 코리아 (1)] “아마존 물렀거라!” CJ대한통운, ‘글로벌 탑5’…
(CNB저널 = 이성호 기자) 대한민국은 좁다. 앞으로는 세계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빅3 택배사들이 약 5조원 규모로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택배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로 향하고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버티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이…
[정치경제] 1999년 폐지된 ‘상품권법’ 부활? 찬반 논란 “왜”
(CNB저널 = 이성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자는데 경제정책의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최저임금제 보장, 본사의 횡포로부터 가맹점 보호, 대기업과 골목상권의…
[아트북] 삶을 읽는 사고
언제나 시대와 문화를 꿰뚫는 시각을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을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 다쿠의 철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디자인과 삶에 관한 특유의 고찰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로, 사물과 디자인을 대하는 그의 관점이 잘 담긴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부터 진행…
[주목 작가 – 이즈미 카토] 인간의 ‘정체’ 아닌 ‘형상’에 집중한…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원시시대에 UFO를 타고 시공간을 넘어 날아 간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림과 조각으로 표현된 어떤 인물은 그만큼 그 정체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특정 시대를 유추하기도 힘들고, 어떤 인물이라고 상상하기도 힘들만큼 묘한 형상.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흥미로웠…
[주목 전시] 쓰레기로 만들어진 꽃·의자·유토피아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플라스틱 대란이 휘몰아친 올해, 쓰레기를 보는 시선 또한 달라졌다. 쓸모없는 존재로만 치부해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지, 또한 이미 생성된 쓰레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또 현재의 문제를 초래한 원인에 대한 고찰까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간&구간] 일본의 바나레와 한국의 거절하기 책 유행…기업 마케팅…
요즘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바나레가 유행이라고 한다. 바나레(離れ)는 이별 또는 분리의 뜻이며, 예컨대 구루마차(차) 바나레는 차 구입과의 작별하기, 사케(술) 바나레는 술과 작별하기라는 의미란다.자가용 차의 경우 일본처럼 대중교통망이 잘 발달된 나라에서 버스-전철이 어디든 가는데 굳이…
[발행인 칼럼] 노는 날 사이 ‘낀 평일’에 대기업 놀고, 중소기업 일하…
직장인에게 이번 주는 행복한 한 주일이다. 화요일(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월~금 닷새 중 하루라도 쉬는 날이 끼어 있으면 한 주의 근무가 너무나 잘, 리드미컬하게 흘러가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렇게 즐거워야 할 오늘 10월 8일이지만, 막상 출근하고 보니 기분 잡치는 일이 두 가지…
[데스크 칼럼] 중국 테크기업은 여전히 위험한데…
대형 서버의 기판 중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깨알만큼 작은 크기의 스파이 칩이 정부와 기업, 개인이 처리하는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해킹, 어딘가로 전송한다.미래 디스토피아를 다룬 SF 영화 시나리오가 아니다. 21세기 현재 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벌이는 사이버 전쟁의 은밀한 꼬리가 포착…
[온난화 맞서는 기업 ③: 한화] 태양광 셀 글로벌 1위…美-中발 악재…
지난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에 각국 정부 및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와 같은 폭염은 기업 입장에서도 심각한 리스크이기에 많은 기업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CNB저널은 국내 기업들의 온난화 대응 방안을 살펴보는 시리즈…
‘갓뚜기’ 진라면, 신라면 턱밑 추격… 라면 레이스 역전되나
출시 30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이 시장 1위 브랜드 신라면의 점유율을 3%포인트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농심과 오뚜기의 상반된 실적 추이와도 무관하지 않다. 라면 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되는 가운데 오뚜기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의 성과를 착실히 얻어내 온 반면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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