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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소래산~성주산
오늘의 답사길은 시흥 소래산(蘇萊山)에서 부천 성주산(聖柱山)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능선길이다. 그 길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고려시대 선각마애불(線刻磨崖佛)이 희미한 미소로 맞아 준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소사역에서 내린다. 역을 나서서 우측으로 30여m 움직이면 마을버스 정…
1907년 예인들의 연주가 돌아온다 ‘조선미인보감’
“미인보감은 무슨 책이뇨. 조선전도 미인의 사진과 기예와 이력을 수집하고 조선 언문과 학문으로 저술한 책이니라.” 1918년 발행된 조선미인보감(경선일보사에서 발간된 조선 예기 605명의 화보집) 서문의 내용이다. 이 조선미인보감의 내용을 기초로 예기(기생)들이 가장 많이 보유했던 기예, 권…
생의 밑바닥 기는 사람들의 절규 ‘지하생활자들’
‘지하생활자들’. 제목부터 음습한 기운이 몰려온다. 하지만 공연은 야외에서부터 사물놀이를 하며 흥겹게 시작된다. 저절로 어깨를 들썩거리는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처음부터 눈길을 끌며 나른한 오후의 졸음을 확 깨게 만들었다. 국립극단이 먼저 선보인 연극 ‘주인이 오셨다’가 엄숙한 분위기…
[화제의 신간]‘초보 알바 일본어: 이럇샤이마세’
책에서 알려주지 않던 ‘진짜’ 일본 문화 ‘초보 알바 일본어: 이럇샤이마세’ 양춘미 지음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책을 펴고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진짜’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
[이종구 음악 에세이]세계 최고 지휘자이자 평화·인권운동가 바렌보…
번스타인과 카라얀 이후 현재 클라우디오 아바도, 주빈 메타, 마리스 얀손스, 리카르도 무티, 사이먼 래틀 등 수많은 지휘자들이 세계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지만, 바렌보임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마에스트로는 없을 것이다. 그는 당대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마에스트로일 뿐만 아니라…
[이한성의 이야기가 있는 길 -27]바위에 예술혼 담은 사람들
지하철 4호선이 상계역에 도착한다. 오늘은 불암산 남쪽 줄기를 넘는 날이다. 1번 출구를 찾아 나선다. 당고개역과는 달리 많이 번잡하다. 전철이 지나온 전 정류장 노원역 방향으로 내려 간다. 잠시 뒤 4거리 길을 건너면 국민은행이 보인다. 이곳에서 1142번 버스를 타고 중계본동 주…
[이종구 음악 에세이]평생 탱고음악과 함께한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 음악과 춤은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우루과이 항구 지역 사창가에서부터 시작됐다. 조국과 애인을 그리워하던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의 선원들이 사창가를 찾았을 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면서 남자들끼리 춤을 추고 듣던 음악이 바로 탱고이다. 초기의 탱고는 아코…
크라운-해태제과, ‘송추 100만평’에 여의도 절반크기 아트밸리 조성…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조성하고 있는 송추 아트밸리는 우선 그 크기에 입이 딱 벌어진다. 부지가 여의도 전체 면적보다도 더 넓은 500만 ㎡나 되기 때문이다. 이 업체가 지난 2007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송추아트밸리는 이 면적 중 100만 평(330만 ㎡)을 떼어내 이곳에 조각-국악 등 예술마…
[화제의 신간]‘도쿄 공원’
도쿄 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도쿄 공원’ 쇼지 유키야 지음, 김성기 옮김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소소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도쿄밴드왜건’과 ‘모닝’ 등의 작품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온 작가 쇼지 유키야가 캐럴 리드 감독이 1972년에 발표한 영화 ‘팔로…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의 결말은? 오페라 ‘가면무도회’
1792년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3세(1746~1792)가 의회와 귀족의 권한을 축소하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왕을 암살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작곡한 오페라 ‘가면무도회’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의준)은 2011년 마…
영화와 건축의 접점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영화와 건축의 접점을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 위치한 극장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2009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적은 영화 편수와 짧은 상영일정에도 불구하고…
마광수-강철웅-이파니, ‘가자! 장미여관으로’
쾌락주의적인 성의 모습을 다뤄 문화계에 신선하고 아찔한 충격을 일으키고 있는 마광수 교수와 강철웅 연출가가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다시 만난다. 지난해 이들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모델 겸 배우 이파니를 출연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소심하지 않은 가족들이 보여주는 이야기…
배우들의 예상치 못한 등장부터 빵 터진다. 갑자기 말을 걸어 놀라게 한다. 무대로 관객을 끌어내기도 하고 무릎 위에 살포시 앉기도 한다. 도저히 ‘소심’해서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이다. 복권을 사 놓고도 긁지 못할 정도로 소심한 가족들이 보여주는 결코 소심하지 않은 모습들…. 바로 연극 ‘소심한…
가을 맞아 신명나는 축제 한 판 ‘2011 은평 마당극 축제’ 성료
가을을 맞아 서울지역 유일의 마당극 축제가 ‘2011 은평 마당극 축제’라는 이름으로 은평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은평문화예술 관계자는 “지역 문화 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서울문화재단의 문화공간활성화 지원 사업에 ‘2011 은평…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만의 비밀? 연극 ‘훈남들의 수다’
흔히 ‘수다’는 여자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지만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만의 은밀한 대화를 훔쳐 듣는다면? 여자들이 없을 때 변하는 남자들의 발칙한 수다를 담은 연극 ‘훈남들의 수다’가 9월부터 대학로 한성아트홀 제2관에서 앵콜 초청 오픈런 공연에 들어갔다. ‘훈남들의 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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