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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제21대 이사장
“임기 동안 미술인들의 실추된 위상을 끌어올리고, 능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발굴 및 양성에 힘써 왔습니다. 임기 후엔 그림만 생각하고 그리는 작가 노재순으로 살고 싶습니다.” 한국미술협회 노재순 이사장은 어찌 보면 최악의 상황에서 미술계를 짊어지는 역할을 맡았다. 그가 21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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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팽개친 정치권 언제쯤 제정신 차릴까
6월 들어 잦은 비로 온 누리가 녹음방초 우거지는 여름철 단장을 서둘고 있다. 이런 계절의 섭리에 맞춰 ‘6월 항쟁’의 달도 지난 10일 서울광장의 ‘6.10항쟁 범국민대회’를 시발로 11일 화물연대 운송거부, 13일 쌍용차 구조조정 분쇄 결의대회, 19일 금속노조 상경투쟁, 27일 민주노총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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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정국에 갇힌 6월 정국, 앞이 잘 안 보인다
초여름에 접어든 6월 정국의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화급하고 중대한 북한 핵 도발 문제와 경제위기 극복 문제 등을 다뤄야 할 6월 임시국회 개회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서거로 인한 추모정국에 갇힌 채 언제쯤 이뤄질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회가 막상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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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비운의 전직 대통령 안 생겨야
한국 헌정사에 또 다른 비극의 새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다. 제16대 대통령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1년 3개월여 만에 자신과 가족·친인척 및 측근들의 비리 관련 혐의로 검찰조사에 시달리던 중 돌연 투신자살로 급서거한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새 기록을 남기게 됐기 때문이다. 이 비극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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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우종규 연세성심의원 원장
현대 과학과 의학의 발달을 비웃듯,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는 한국인 4명 중 1명을 암에 걸리게 하고, 암을 한국인 사망원인 1위로 만들었다. 암 치료법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암의 종류는 늘어만 가고, 의사·환자의 근심 역시 더해만 간다. 암은 조기발견도 어렵지만, 이미 치료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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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훈석 의원
강원 북부권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설악권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 최고의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로만 왕래할 수 있는 제한된 교통수단과 열악한 광역교통망으로 인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발전에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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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예우 받으려면 재임시 그만한 노력 했어야
봄바람을 타고 풍기기 시작한 ‘노무현 게이트’(권력형 비리)의 악취가 나라 안을 온통 진동시키고 있다. 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검찰이 지난해 7월부터 캐기 시작한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 세무조사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추종세력들에게서 갖가지 비리가 지난 초봄(3월 14일)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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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감사의 힘> 번역한 김용남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출간된 은 미국의 대표적인 심층 뉴스 TV 프로그램 (Inside Edition)의 진행자로 유명한 데보라 노빌(Deborah Norville)의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가장 큰 에너지가 ‘감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가 감사의 에너지를 통해 기적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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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교육개혁 관련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대해 정책집행의 당사자인 교육과학기술부가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곳곳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곽 위원장의 이러한 최근 행보에 대한 비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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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검찰 소환조사, 노무현 전 대통령 비리혐의 겨냥
2009년 4월 30일 오후 2시. 이날 이 시각은 한국 헌정사에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검은 돈’을 챙겼다는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어 직접 조사를 받기 시작한 불행한 기록을 남기게 된 날짜와 시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로 시작된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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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미네르바’ 박대성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가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 씨는 4월 21일 시사주간지로는 최초로 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앞으로 할 말이 있다면 ‘미네르바’라는 필명과 함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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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정의 산실’인지, ‘검은 돈 산실’인지 헷갈릴 지경
한국 헌정사에 또 하나의 비극이 기록되게 되었다. 전직 대통령이 퇴임 15개월여 만에 권력을 밑천으로 ‘검은 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사 검찰의 조사를 받으며 단죄의 비운을 맞게 될지도 모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여러 전직 대통령들도 줄줄이 겪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3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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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뀔 때마다 검찰 칼바람 맞는 전직 대통령들
봄바람이 한창 불어야 할 짙은 봄날에 차가운 검찰의 칼바람이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갖가지 권력형 비리 혐의에 대해 전격 수사에 착수, 지난 15일로 한 달째를 넘기면서 비리의 규모와 대상 등이 예상 외로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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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게이트’ 계기로 한국 정치문화 되짚어보자
새봄이 완연한데도 정치권은 계속 사정한파를 못 벗어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가 권력형 비리(Gate, 게이트) 사건으로 비화되면서, 박 회장으로부터 의문의 돈을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친·인척들과 국회의장 등 전직 고위 및 메가톤급 인사들이 연일 검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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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회 송영선 의원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와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 지 11일로 일주일을 넘기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언제쯤, 어느 정도 수위의 대응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안보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 당일 긴급회의를 소집, 논의에 착수했지만, 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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