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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언택트, 이게 되네!”가 놀랍고 무서운 이유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이른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예컨대 5월 20일 SK텔레콤이 실시한 언택트 유튜브 기자간담회(15쪽에 기사)가 그렇다. 여태껏 기자간담회라면 한 장소에 기자들을 모아놓고 현장에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고, 모인 김에 추가로 다과나…
[고윤기 법 칼럼] 자식에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 법(유언신탁 이야기)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내가 생애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마도 상속일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손이 더 가는 자식, 더 물려주고 싶은 자식이 있을 수도 있다. 솔직히 내가 모은 재산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그런데 우리 상속법에는 유류분이라는 브레이…
[특별 기고] 대우조선해양 대형 부실의 진짜 이유와 재발 방지책 (1)
지난 정권에서 천문학적인 지원(즉, 국민의 세금)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한 정경유착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게 대우조선해양 사태다. 조 단위의 분식회계 등이 적발되면서 과거 경영진 일부가 실형을 살고 있어 국민 일반은 방만 경영을 부실의 주된 원인으로 알고 있지만, 그…
[겸재 그림 길 (55) 송파진 ②] 청황제 칭송글 쓴 이경석과 이를 비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지난 호에 소개했듯이 겸재의 송파진(松坡津: 송파나루)도(圖)는 석촌호수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송파대로 북쪽 롯데 쪽에서 석촌호수 건너 송파대로 남쪽을 향해 그린 그림이다. 지금은 석촌호수 남북단을 송파대로가 지나지만 그때는 송파강을 잇는 나루였음은 이…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5) 최선 작가] “‘이런 건 나도 하겠다…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작가 최선은 미술의 의미와 역할, 그 안팎에 존재하는 위계질서를 고민한다. 또한 작품에 미술과 사회의 관계를 예리하게 담아낸다. 이를 위해 예술의 권위에 질문을 던지고, 하찮게 여겨지던 대상들을 전면에 내세워 가치를 뒤집는 작업을 선보인…
[기자수첩] 비대면은 곧 노동의 종말?
코로나19 이후 카드업계 취재를 하면서 미국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쓴 노동의 종말이 떠올랐다. 책 노동의 종말은 기술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자, 기존에 진행됐던 산업혁명을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농민이었던 흑인 노동자들은 목화 따는 기계의 발명으로 일자리를 잃었고, 그 후엔 컨베…
[기자수첩] 게임에 ‘문화·예술’을 허해야 하는 이유
정부가 지난 7일 게임산업 진흥 종합 계획을 발표한 이후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가장 많이 나왔던 이야기는 주로 확률형 아이템 문제나 수출 지원 관련 문제 등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본 기자에게 있어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바로 게임의 문화예술 인정 여부였다.게임은 우리나라에서 문…
[기자수첩] '코로나 수혜주' OTT, 별도 과금·광고 등 꼼수 없어져야
IPTV 약정이 끝났다. 이번 기회에 이별을 시도해보려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먼저, TV 시청 빈도가 스마트폰보다 적어지고 있다. 매달 자동이체되는 비싼 월 요금에 비해 안보는 채널이 너무 많다. 그리고 TV 프로그램 다시보기나 영화 등 VOD를 볼 때 별도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하거나, 해당 요금…
[홍성재 탈모 칼럼] 바르는 탈모약과 사불범정(邪不犯正)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사불범정(邪不犯正). 사악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 한다는 뜻으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다.요즈음은 거짓말이 진실을 이기는 세상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짜 뉴스가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이…
[겸재 그림 길 (54) 송파진] 잠실이 강북땅 → 섬 → 강남땅 된 사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경교명승첩을 따라 한강을 오른 지도 여러 날 되었다. 오늘은 송파진(松坡津)이다. 겸재의 그림을 보면 송파진이 특별히 소나무 언덕(松坡)이 있는 나루(津)는 아니다. 이 지역은 전부터 광주목 중대면 송파리(中臺面 松坡里)였는데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언덕…
[고윤기 법 칼럼] 골프코스 설계자 얼굴에 웃음꽃 피운 판결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골프장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요즘 골프장의 라운딩 예약은 거의 꽉 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감염의 우려 때문에 골프 후의 샤워장은 좀 한산하다. 필자는 다른 팀과의 접촉이 적은 스크린 골프가 잘 될 것으로 생각했는…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4) 신제현 작가] “생각 떠오르면 1~2…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신제현 작가와의 대화- 신제현의 작업 중 직접적이라 느껴지는 작업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개념(아이디어)도 많이 담겨 있다. 실험성도 강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미술은 어렵다고 이야기할 때 떠올릴 법한 작업이다. 물론 어떤 작품이…
[데스크 칼럼] ‘유튜브 세상’에서 책 펼치는 기업들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지금은 분명 책을 안 읽어도 되는 시대다. 지난 20세기까지가 글이 권력인 세상이었다면 현재는 말과 비디오의 세상이기 때문이다.한 저자의 저서 대여섯 권을 최소한 훑어는 봐야 그 저자의 생각-주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게 지난 세기였다. 그러나 현재의 유튜브 세상에…
[기자수첩] 쇼핑몰 내 책 읽는 공간의 진화
넓지만 쉴 공간은 없다.과거 코엑스몰과 NC백화점에 대한 기억이다. 비단 이곳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쇼핑몰이 상품을 파는 매장으로만 빼곡하게 공간을 채워놓은 곳들이 많았다. 특히 쇼핑몰 내부에 마련된 서점은 구색 맞추기 차원의 부속적인 측면에 가까웠다. 쇼핑몰은 넓지만 서점의 공간은 좁고…
[기자수첩] 독서 평등권
아파트 키드로 자랐다. 학교 들어가서부터 쭉 아파트에서 살았다. 그런데 말이 아파트지, 다소 자연 친화적인 곳이었다. 묘사하자면 이렇다. 읍에 있는 아파트로, 논밭 한가운데 단지가 덩그러니 들어선 모양새다. 장점은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 정서발달에 좋다는 점인데, 문제는 성격이 나빠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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