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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언론은 이성으로만 말한다
지난 1월 22일, 조간인 H신문에 섬뜩한 느낌을 주는 그림 한 컷이 실렸다. 지면의 한복판에 세로로 길게 그려진 그림 속에는 수십 층 높이의 고층 건물 하나가 어둠을 배경으로 을씨년스럽게 우뚝 섰는데, 건물의 정수리에는 보잉747보다 몇 배는 커 보이는 식칼이 절반이나 들어가 내리꽂혀 건물 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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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방기 코믹 액션 영화 ‘원스어폰어타임’기자 시사회
‘모던 보이’, ‘라듸오 데이즈’, ‘놈놈놈’ 등 일제치하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줄을 선 가운데, 박용우·이보영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원스어폰어타임(Once Upon a Time in Corea·정용기 감독)'이 기자 시사회를 통해 지난 1월 23일(수) 오후 2시 서울 종로 3가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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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반시장은 죽었다…
작년 한 해도 어김없이 음반시장은 불황이었다. 불황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변함없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런 현실에 대한 가수들의 비관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졌다. 많은 언론들도 음반시장의 침체를 앞다퉈 보도했다. 음반시장의 불황은 어디까지, 한국 대중음악에 미래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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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견실한 소묘력과 현대적 감각의 소유자 - 류영도
작가 프로필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006 서울갤러리성 기획초대전 2006 한국구상대전(예술의 전당) 2005 대전성갤러리 기획 초대 개인전 2005 한국구상대전(예술의 전당) 2003 MANIF9!03 서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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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통계] ‘여행’
설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예로부터 명절은 씨족단위로 장손의 집에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나라의 큰 행사다. 명절은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사는 형제와 친척들에게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줘왔다. 돈 벌고 생활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사람들도 이날만큼은 빈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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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영섭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시의 ‘디자인 서울 거리’ 사업에 적극 공감합니다. 도시 디자인은 차별화와 균형을 맞춰 시행해야 하며, 인위적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2008년 희망찬 무자년이 시작되었지만,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신년의 기분을 느낄 새도 없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움직임이다. 지난해부터 시…
[경제] 간 고등어도 하이테크 시대
“인제는요, 간고등어 만드는 것도 특별한 기술 없인 안 됩니더. 점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 입맛 맞출라믄요, 옛날 식으론 어림없어요. 남모르는 기술, 앞서가는 기술이 없으면 공장문 닫는기라예.” 간고등어에 무슨 하이테크냐고 슬쩍 질문을 던졌더니, 곧바로 되돌아온 대답은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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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해 재테크] 金 보기를 내 재산같이 하라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옛 속담은 당분간 잊어야 할 것 같다. 국제 금값이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자산 가치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8월부터 상승세를 보인 금값은 11월 들어 잠시 주춤 하다가 새해부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주 온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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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년 ‘상가財테크’ 이렇게…
부동산 재테크엔 ‘상가투자’가 단연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투자액 대비 연 10% 안팎의 임대수익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목’ 좋은 상가라면 따라붙는 프리미엄까지. 60대 이후 고령자의 노후대비는 물론 30~50대의 종자돈 굴리기엔 안성맞춤인 투자처로 인기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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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조원 담배시장‘新토종’가세 5파전
KT&G(한국담배인삼공사)와 외국산 담배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국내 담배시장에 비집고 들어갈 틈은 있는가? 지난 17일 민영 담배 제조·판매업체 우리담배(주)가 ‘위고’ 3종을 출시하고 국내 담배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우리담배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순수 민간자본 회사로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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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준법정신·교통행 정 수준 높아져야
교통의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말은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이 바로 서야 한다는 말이며, 교통 엔지니어링이 바로 서야 한다는 말인 동시에, 교통행정이 바로 서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제고와 더불어 이를 지원하는 교통 엔지니어링의 활성화 및 교통행정의 적극적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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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게 하는 선진국 교통안전 교…
녹색도시연구소가 2005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5.28명으로 OECD 가입 28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일본은 1.9명, 독일은 0.83명이었으며, OECD 평균도 우리나라의 3분의1 수준인 1.58명에 불과했다. 교통사고 원인은 운전자 과실,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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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교통안전법 개정으로 본 교통안전정책
2006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도로의 연장거리는 총 10만 2,061km로서 1991년의 5만 8,088km에 비해 75.7% 증가한데 비하여, 자동차 대수는 1991년 424만 7,816대에서 1,589만 5,234대로 374%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도로 및 교통시설의 환경이 자동차의 증가에 비례하여 발전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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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내가 하면 준법, 남이 하는 것은 불법
최근 연예인들의 교통사고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운전자가 자신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반면 다른 운전자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7.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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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인명피해 1분30초당 1명, 사회비용 연간 9조 6천억…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28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4위 경제규모의 선진국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교통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국가로 나타나 교통안전 의식 면에서는 후진국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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