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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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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속 불구 사행성 산업, 이젠 집으로
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의 문제는 두 가지다. 첫째는 권력실세가 개입되어 바다이야기 인·허가에 개입됐는지와 경품용 상품권을 지정하는데 권력과 유착되어 비리가 있는지이며 둘째는 전국을 도박장화로 만든 사행성 성인오락실의 폐해다. 도박 산업은 오늘 날만의 문제는 아니다. 80…
뛰는 버스요금, 늘어나는 서민 주름살
올해 들어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주요 대도시에서 버스요금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속속 발표되자, 버스회사의 운영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업자들의 자구책 노력이나 경영개선 없이 시민들만 부담을 떠 안는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높다. 우선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의 주요…
<쟁점>아직 끝나지 않은 ‘황우석’ 진실공방
지난해 가장 많은 언론의 주목을 끌었던 황우석 박사가 또 다시 인터넷 상에서 포털 사이트 ‘황우석 진실’이라는 제목의 검색어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황우석 박사팀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논문이 ‘국제적 사기극’으로 결론난 이후, ‘국제적 음모…
造船강국 한국, 중국 바톤 이양中
“한국에 남을 기업은 몇 개나 될까?” “10년후 한국을 누르고 세계 조선산업 패권을 거머쥐고 말겠다.” 중국의 야심찬 조선산업 성장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했지만 정작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우리도 국민소득 2만달러 진입 초읽기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는 일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소득이 약18,300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금년 중 4.2%의 경제성장과 1.5%의 물가(GDP디플레이터) 상승, 그리고 평균 910원의 원 달러 환율과 0.3%의 인구성장을 가정할 경우 일인당…
현대차, 포드·GM 전철 밟기
삼성그룹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낸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차남 몽구씨에 의해 계열분리 된 현대차그룹은 기아자동차를 흡수 합병하며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욱일승천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000대 기업, 수출액, 국세청의 세금추…
부동산 규제, 한 시점에 몰리면 버블 일어나
최근 우리나라 국내문제 중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부동산이다. 기형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이 주택가격 뿐 아니라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오는 대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 됐으며 경제적으로도 터무니없이 높은 부동산 가격은 결국 공장가동·사무실 확대 등에 막대한 비용으로 계상되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사회…
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박카스 신화 흔들흔들
"5천만의 건강음료 박카스". 자양강장제 박카스는 지난 44년 동안 전 국민의 음료로 사랑받으며 군소기업 동아제약을 동아쏘시오 그룹이라는 중견기업으로 올려놨다. 또 동아제약의 창업주 강신호 회장은 지난 2005년 박카스 신화에 힘입어 대한민국 재계 대통령이라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제30대 회…
‘이재용 내부 敵있다? 후계구도 ‘빨간불’
이번 삼성그룹 인사에서 부사장급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재용 삼성그룹 상무가 그 자리에 앉지 못하고 전무로 승진하는데 그쳤다. 또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딸인 이부진 호텔 신라 상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도 승진인사에서 제외된데 이어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무보와 김재열 제일모직 상…
롯데월드 휴장 목적, 시설물 안전확보 아니다
롯데월드가 지난 8일 전격 휴장에 들어갔다. 이는 송파구청에서 롯데월드 놀이시설 중 일부에 대해 영업금지 조치를 취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롯데그룹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이미 새 단장을 위해 장기 휴장 계획을 작년 여름 이후부터 세운 상태…
외교부, 최욱일·나이지리아 피랍 파문으로 잇따른 악재
최근 2주동안 외교통상부는 때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 납북어부 최욱일씨(67)에 대한 불친절 전화응대사건과 나이지리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국인의 안전위협이 거론되면서 부터다. ■ 선양 총 영사관 직원 교육 엉망 납북어부 최욱일 파문은 북한을 탈출해 중국으로 피신한…
潘사무총장 유엔개혁 첫발 암초
반기문 신임사무총장이 유엔 군축국(Department of Disarmament Affairs)을 유엔 정무국(Department of Political Affairs) 산하에 둘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군축논의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핵 경쟁과 군비…
17대 대선 핵은 손학규
‘고건 불출마’로 통합신당 대권구도가 다시 짜여지고 있다. ‘고건號’를 잃은 통합신당은 다음 타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 통합신당쪽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영입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9일 대선출정식에서 범여권과 한나…
대한생명, 삼성생명 양강구도 굳히기
“‘일류 문화’와 ‘1등 정신’이라는 대한생명 공유가치를 전사로 확산시키고, 영업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스피드 경영을 실천하는 『KLI Way』를 정립하는 한해로 만들자”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2010년까지 총자산 70조원, 매출 17조원 달성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확고한 ‘B…
9차개헌, 정권 연장 위한 도구로 사용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언에 대해 정계와 학자·언론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대통령의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10차 개헌이 이뤄질 것인가가 연초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 헌법은 지난 1949년 제정된 이후, 9차례의 개헌을 거쳤다. 제헌헌법은 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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