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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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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중부·젊은층 지지 얻어 재집권에 기여하겠다”…
“많은 국민들은 사회지도층을 좋지 않게 본다. 정당하게 부를 축적하지 않았고 사회 환원도 안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워런 버핏, 빌 게이츠 같은 사회지도층들은 사회 환원도 많이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지도층들은 그런 모습을 잘 안 보인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이 된 정…
재규어의 “BMW 사면 바보”에 BMW는 ‘깨갱 재규어’로 카운터
일명 ‘디스(disrespect의 줄임말) 광고’로 불리는 비교 광고가 소비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디스 광고란, 라이벌 업체를 우스꽝스런 방식으로 깎아내리고, 자사의 브랜드력과 제품 등을 돋보이게 만드는 방식이다. 힙합 음악을 통해 널리 퍼진 디스 문화가 이제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도 적…
한국 디스광고는 왜 이리 무거워?
햄버거, 콜라, 커피…. 식음료는 사람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필수품이다. 일상적인 제품이라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까다롭다는 얘기도 된다.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제품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대신 고객의 입맛을 확고하게 굳힌…
[특집 -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NH농협은행
NH농협(신충식 행장)은 지난 2004년 농협재단을 설립하여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시해 왔다. 소외받는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협의 특성에 맞게 농민 자녀와 농촌의 다문화가정을 보듬는 데 주력하고, 상…
[특집 -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012년을 ‘따뜻한 금융’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주회사에 ‘따뜻한 금융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전 그룹사에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그룹차원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본업인 금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특집 -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김정태 회장)은 ‘존경받는 금융 선도기업으로서 시민사회에 기여함’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 ‘기업은 주요 경제 주체의 하나이자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니며 이 책임과 의무의 중심에 사회공헌 활동을 둔다’는 기업 시민주의 철학을 갖고 있다.…
저가형부터 천만원대까지 올림픽 앞두고 TV전쟁
요즘 유통업계에 TV전쟁이 한창이다. 작년부터 대형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중소 가전업체의 저가TV 바람이 뜨겁게 불더니 최근에는 삼성과 LG 등 주요 가전업체가 1000만 원대를 넘어서는 프리미엄급 TV까지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저가 TV를 넘어서 기능을 강조한 고가 TV 전반으로…
[장석환 건강 칼럼]오십견 치료법 많지만 운동이 최고
성인의 약 20%는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어깨통증의 빈도가 점차 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컴퓨터 작업 등 오래 일정한 자세로 하는 직업이 늘어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중년층의…
[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소통 안 되니 치료가 될 리가…
의사들이 환자를 보는 태도는 그 사람의 성격, 근무 장소 등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대부분 권위 의식이 강하고 다소 고압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젊은 시절 같은 길을 걸었으니까. 또 환자가 많은 의사는 자신이 유명해 환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착…
남자야? 여자야? 중성 캐릭터 뜬다
인기있는 남성상, 여성상은 무엇일까? 공연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전엔 강한 남성과 연약한 여성이 환영받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강하고 당당한 여자, 외모에 신경쓰는 세심한 남자가 무대 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남성성과 여성성을 한 가지 특징으로 확실히 구분짓기 힘들게…
[화제의 신간]‘인간의 성’
성의 개념을 바로 짚어주다 ‘인간의 성’ 윌리엄 야버·바바라 사야드·브라이언 스트롱·크리스틴 드볼트 지음, 박혜성·이진우·이유미 옮김 성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성문화의 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왜곡된 성이나 판타지가 아닌 올바른 성 지식을 습득…
[김맹녕 골프 칼럼]캥거루 떼가 골프 갤러리인 이 곳
전 세계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다 보면 수많은 동물들과 조우해 깜짝 놀라기도 한다. 흥미롭고 신기해 골프 클럽을 내려놓고 멍하니 동물들의 움직이는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을 때가 많다. 지난주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시에서 50분 거리의 짐붐바 지역에 자리 잡은 명문 사립학교인…
하태임 작가, 수십 번 덧칠한 선과 색이 만들어내는 소통의 통로
하나의 미술 작품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비춰지고 감정을 전달한다. 어떤 이에게는 감미롭고 달콤한 작품이라도 방금 이별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견디기 힘들게 가슴 저린 작품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어떤 이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그림일 수도, 낙서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나무 살리려 건물이 한 발 물러서니 이리 좋네
삶의 질이 향상되며 나타나는 현상중의 하나는 문화의 향유다. 미술품을 관람하고 구매를 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다. 특정 계층에만 한정되었던 문화 소비가 이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가는 현상이다. 그림을 보고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 이제 비단 부유층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젊은 직장인, 주부 등으로…
김지희, 붓 대신 펜으로 마음을 전하다
“까만 화선지에 번져가는 흔적, 두려움과 설렘, 약간의 불안함과 벅차오름. 붓이 종이에 처음 닿던 기분은 마음의 멍울을 터뜨려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는 최초의 고백이다. 내가 얼마나 살지, 삶이 주는 유한한 시간이 어느 정도의 작품을 허락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숙명과도 같은 그림을 그려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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