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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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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DJ 잇는 ‘준비된 대통령’은 손학규 뿐”
“손학규 후보야말로 준비된 대통령감이다. 많은 경륜을 갖고 있지 않은가. 국회의원, 내각 관료, 지방 행정기관의 수장, 당 대표까지 훌륭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통령은 준비된 사람이 해야지 갑자기 뜬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우리가 경험하지 않았는가. 지난 10년 동안 우리 민족의 지상 과제는 냉전…
하태경 “안철수는 386부채의식을 버려라”
‘386세대’라는 말이 있다. 1990년대 당시를 기준으로 19‘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3’0대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광주민주화항쟁 이후 80년대에 대학을 다녔으니 극렬하게 민주화 운동을 한 세대였다. 1990년대의 386컴퓨터에서 이름을 딴 386세대는 이제 세월이 흘러…
‘천생 서민’ 김문수·김두관 vs ‘모범 엘리트’ 문재인·손학규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이 내놓는 책 읽는 것도 큰일이다. ‘선거용’이라는 딱지가 붙었다지만 각 후보의 생각을 비교적 소상히 파악하는 데는 각 후보가 내놓은 책만큼 좋은 자료집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의 대선경선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책을 내놓았다. 박근혜 후보만…
[이한구의 한국 재벌사] LG그룹 편 2화
1959년 3월에는 자본금 1억 환의 락희유지공업을 설립했다. 락희화학에서 생산하는 치약원료인 글리세린을 생산할 목적이었다. 공장건설자금은 1959년도 유지(油脂) 부문의 ICA 원조자금 34만 달러 등으로 충당했는데 배경은 다음과 같다. 글리세린은 비누의 부산물로 비누를 만들면 자동…
억대 이상 럭셔리에선 벤츠가 1등
불황 속에서도 1억 원을 넘나드는 럭셔리 카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입차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독일차 3인방(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은 올 상반기 초고가 라인업을 통해 큰 판매고를 올렸다. 1~7월 1억원대 럭셔리카 판매량 17.9% 상승 한국수입차…
[김필수 자동차 칼럼]한국 차의 근본적 한계는? ‘노사 문제’에 있다
곧잘 버티던 상반기 경기가 하반기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외 경제 분석을 통해 어려움은 예상되고 있다. 활성화가 쉽지 않은 데다, 경제성장률을 축소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불황에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다. 각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
[고윤기 변호사의 만화 법률]신원보증에도 요령이 있다
회계법인의 부장으로 근무하는 A씨는 자신의 처남을 자신의 회사에 취직하도록 하면서, 처남에 대한 신원보증을 해주었습니다. 처음에 처남은 성실히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취직 후 3년이 지난 어느 날 처남은 고객이 세금 납부를 위하여 법인계좌에 이체해 둔 돈을 찾아서 잠적해 버렸습니…
[박원하 건강 칼럼]여름운동은 물마시기로 시작하라
여름철이면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하는 증상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피로감, 짜증, 무기력, 집중력장애, 식욕부진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만성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그런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과로와 더위로 인한 신체리듬의 부조화에서 찾을 수…
[강희철 건강 칼럼]식중독 설사 때 지사제 먹으면 더큰 독
더운 여름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주의해야 하는 게 식중독이다. 하지만 식중독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수가 있다. 식중독에 관해 어떤 진실과 오해가 있는지 Q&A를 통해 알아보자. Q. 식중독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식중독…
[이사라 건강 칼럼]하의실종+에어컨은 ‘자궁냉방병’ 유발
9월까지 이어진다는 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는 등 냉방을 통해 더위를 이기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병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냉방병은 지나친 냉방,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등으로 인해 인체가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왕진 가방은 마음까지 치료해줬는…
지금은 의사가 환자를 방문해 치료한다(왕진)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내가 어렸던 시절만 해도 동네에 몸이 몹시 아파서 움직이기 힘들다는 환자가 있으면 의사들은 왕진 가방에 필요한 기구, 약품을 챙겨서 환자를 찾던 시절이 있었다. 나와 친형님이나 다름없는 사이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여심 끌어들이는 “꽃중년” 열풍
8월 1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일으킨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드라마로, 배우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화제의 신간]‘안주’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100가지 괴담 ‘안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사회파 추리소설을 쓰는 저자가 100가지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 미스터리 시리즈 ‘미야베 월드 제2막’의 하나다. 에도 간다에 있는 주머니 가게 미시…
[김맹녕 골프 칼럼]장타 치고 싶다면? 쭉 편 왼팔을 턱밑으로
골프는 과학인 관계로 인간의 골격과 조직 즉 체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파워를 증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러한 원리는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적용된다. 골프는 처음 골프채를 잡을 때부터 레슨 프로에게 스윙에 대한 기초를 배워야 실력이 빨리 성숙한다. 마치 수영을…
[이한성의 옛절터 가는 길 ⑮]‘노을이 춤추는’ 무의도 3연봉 종주길
문득 바다가 보고 싶은 날, 드넓은 수평선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고 싶은 날에는 무의도(舞衣島)로 가 보자. 공항철도가 뚫리고 난 후 영종도를 중심으로 가까이 갈 수 있는 섬들이 여럿 다가왔다. 용유도, 무의도, 장봉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이다. 하룻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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