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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공영방송 사장이 갖춰야 할 세 가지 自質
인사철은 인사철인가보다. 신문마다 승진·진급·이동·전보를 알리는 인사동정란에 수많은 인사들의 이름이 연일 오르내린다. 그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라도 들어 있을까 들여다보는 모습도 인사철에나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다. 그러다가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띄면 곧바로 전화를 걸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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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라듸오 데이즈’ 제작보고회 취재 현장
2008년 1월 15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앞 고스트 씨어터에서 영화 '라듸오 데이즈'(감독 하기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많은 취재진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름 석자만으로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흥행 파워를 가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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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판이 문제라면 간판을 없애면 그뿐
최근 피부비뇨기과처럼 피부과도 아니면서 마치 피부와 비뇨기 양쪽 전문의 자격을 모두 갖춘 병원인 양 버젓이 ‘피부’라는 간판을 달고 성업 중인 병원이 많다고 한다. ‘얼짱, 동안’ 의 외모열풍 속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피부에 관심이 많은 추세다 보니 피부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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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高血液價 시대 진입
최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혈액 재고량이 2일분 이하로 떨어져 혈액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또한, 인천 신흥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는 의사들이 헌혈을 하는 ‘비상사태’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15일 혈액공급부족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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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占에 퐁당 빠진 2030세대
“올해 운세가 어떤가요?” “결혼은 올해 할 수 있나요?” “이직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이는 역술인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2030세대들의 최대 고민거리라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연초를 맞아 점집이 활황을 이루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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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B시대 증권계 인맥 네트워크
노무현 대통령이 나온 부산상고는 지난 5년간 금융계에서 하버드 상고라고 불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뒤 금융계 요직에 이 학교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것.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졸업한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들이 금융계 요직에 진입하면서 금융계에서도 정권 교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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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참된 기업은 국가에 기여하는 것”
‘사회공헌’이라는 단어가 요즘 들어 그리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기업들의 사회봉사가 일반화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 SKC에서 사회공헌팀을 운영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 SKC는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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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들의 ‘나눔의 경영’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인 필립 코틀러는 “앞으로 착한 기업, 즉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국내 기업들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나섰다. 광주은행은 10일 태안 원유유출사고 현장에서 타르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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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최근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 당선인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민들 대부분이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는 만큼 ‘경제’ 문제가 최대 화두로 부상하면서 공약으로 내건 경제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규제는 풀고 지원은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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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년 내 집 마련 필수 공략
무자(戊子)년 신년 벽두, 골초가 ‘금연’이란 두 글자를 마음속에 쓰듯, 무주택자는 ‘내 집’이란 두 글자를 가슴에 새겼을 것이다. 내 집을 장만하려면 올해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도시 근로자가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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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통신부 폐지 인터넷 TV 등 관련업계 패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정보통신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관련 업계가 공황상태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수위는 정통부의 주요 정책들을 영역별로 나눠 IT 정책·진흥 기능은 산업자원부, 연구·개발 기능은 과학기술부, 콘텐츠 진흥 기능은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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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부실한 교육, 안전문화의식 수준미달이 문제
우리는 요즘 안전불감증에 대해 신문이나 기타 미디어를 통해 너무 많이 보고 듣는다. 불감증의 ‘증(症)’ 이란 영어로 ‘symptom’이며 징후·조짐 등으로 해석되는데, ‘병(病)’ 이 아니므로 원인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완치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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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관리감독 소홀, 불법·비리가 부르는 대형참사
최근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업인부 57명 중 4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사결과 피해자 전원이 정규직원이 아닌 빠듯하게 살아가는 일용직 노동자들인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산업 현장의 안전불감증의 위험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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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점검도 검사도 눈가림, 들쭉날쭉 감리기준도 화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번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건을 조사하는 단계에서 방화 셔터와 스프링클러, 비상벨 등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면 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천 냉동창고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화재사고 발생지와 31명 가량의 인원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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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돈도 사람도 多 잃는 화재 !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앞뒤 가리지 못하고 허둥댄다. 이때,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일은 인간의 생명이지만, 생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한 후에는 피해보상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한테 이런 일 생길 리 없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어, 막상 보상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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